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설 선물용 사과세트(부사 5kg)의 백화점(3개 평균) 가격(7만1660원)이 대형마트(7개 평균) 가격(5만4570원)보다 31.3% 비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는 지난 14~15일 주요 설 선물용품 17개 품종ㆍ120개 품목을 선정해 롯데마트ㆍ킴스클럽ㆍ농협하나로 등 7개 대형마트와 롯데ㆍ신세계 등 3개 백화점을 대상으로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갈비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한우 산지 가격이 소폭 하락함에 따라 대형마트에서 찜용 갈비세트(1kg)가 평균 5만9600원(7개 할인점)으로 지난해보다 4.6% 내렸다.
 
백화점은 평균 6만3000원(3개 백화점)으로 작년보다 4.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류 부문의 경우 발렌타인 17년산 700㎖는 환율상승에 따라 백화점에서 평균 12만8000원으로 작년 대비 8.4% 올랐고, 대형마트에서는 평균 11만9710원으로 작년 대비 8.8% 뛰었다.
 
대형마트 가격이 백화점보다 6.4%가량 낮았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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