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펀드 중 중국펀드가 올해에도 투자매력이 가장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메리츠증권은 "올해 해외펀드 중 중국펀드의 투자매력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이 브라질, 인도, 러시아 순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역시 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급부담이 존재하나 중국정부의 안정적인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은 중장기 투자매력도를 높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박현철 펀드애널리스트는 "올해 중국 경제에서 가장 주목해 보야할 부분은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경기 하강 속도를 어느정도 완화 시켜 줄 수 있을까 하는 것"이라며 "올해에는 세계 경제성장률 둔화로 인해 중국의 경제성장률도 지난해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그러나 "중국 정부는 중장기 경제성장 목표치인 8%대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적극적 조치를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과거에는 적자 재정하에서 국채발행 등을 통한 경기부양이었다면 현재는 재정여력이 풍부함에 따라 중국 정부는 경착륙을 방어하기 위한 공격적인 재정정책이 매우 용이해졌기 때문에 중국경제와 증시에 매우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인도주식시장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으로 그 동안의 고평가 논란은 일부 해소되고 있으나 글로벌 경기회복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지 않는다면 인도주식시장의 빠른 회복세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이어 "양호한 내수경기를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던 브라질 경제도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권에는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글로벌 경기 회복과 함께 원자재 가격의 재상승이 이뤄진다면 브라질 증시에 대한 투자매력도는 여타지역대비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러시아 증시에 대해서는 "경기침체와 함께 정치적 리스크까지 부각되면서 브릭스 국가 가운데에서도 상대적 투자 매력도가 낮을 것"으로 평가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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