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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7개 선도사업지구 우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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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 경제성장의 핏줄] 지자체 사활 건 행보
충주·대구·부산·안동·연기·나주·함평


정부가 2012년까지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7개 지역이 선도사업지구로 선정돼 우선 추진된다.

7개 선도지구는 한강 유역인 충주, 낙동강 유역인 대구·부산·안동, 금강유역인 연기, 영산강 유역의 나주·함평 등이다.

정부는 이들 7개 지구에 약 8300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이미 안동과 나주지구는 지난달 29일 기공식을 갖고 사업에 착수했다. 안동지구는 남영건설이, 낙동강 나주지구는 sd건설이 각각 맡아 사업을 벌인다.

안동지구는 경북 안동시 옥동에서 법흥동 일원에 이르는 총 4.1km의 생태하천 조성공사로 자전거도로 14.7km, 산책로 8.3km, 생태학습장 1곳 등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 386억원이 투입되며 2011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영산강 나주지구는 영산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으로 전남 나주시 죽림동~운곡동 일원의 총 6.7km다. 총 사업비 364억원이 투입되며 자전거도로 6.7km, 산책로 21km, 수변공원 4개소, 생태습지 3개소 등이 들어선다.

사업기간은 2011년 12월까지 36개월간이다. 나주지구 사업이 완료되면 '나주 영산강 문화축제'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이어 2월 중 충주·나주·부산지구 공사를 시작하고, 하반기에는 대구·함평 등지 사업도 착공할 계획이다.

이 중 충주지구는 총 사업비 227억여원을 투입하는 하천환경정비사업으로 충주시 목행동∼금가면 탄금대까지 7.19km 구간이다. 제방 보강 5.46km, 배수문 3개소, 조경시설물 1식 등을 시설하, 2011년 말까지 3개년에 진행된다.

정부는 7개 선도사업을 대구의 2011년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연기군의 행정중심복합도시, 나주의 혁신도시 등과 연계해 사업효과를 최대화할 계획이다.

정수영 기자 j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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