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범국민대화, 원탁회의가 수도 키예프에서 시작됐다.


14일(현지시간)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중재로 열린 회의에서 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 우크라이나 의회 의장 겸 대통령 권한대행은 "정부가 대화할 용의가 있지만, 분리주의 세력의 협박에는 절대로 굴복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투르치노프 권한대행은 특히 "자신의 나라에서 전쟁을 하려고 무장하거나 이웃나라의 뜻을 따르기 위해 무기를 든 사람들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통해 심판을 받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범국민 대화에는 종교지도자와 정치인, 정부 인사들과, 지역 지도자들이 참석해 지방 분권 강화를 위한 법 개정 문제 등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의 해법을 논의했다.

원탁회의는 중앙권력 분권화와 개헌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동부에서 독립을 선언한 친 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을 초청하지 않은 상태로 열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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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러시아와 유럽연합(EU)은 우크라이나 에너지 협상 일정과 장소를 정하기 위해 오는 19일 베를린에서 회동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 알렉산데르 모바크 에너지장관과 EU 귄터 외팅거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은 전화통화를 하고 러시아-EU-우크라이나 3자협상을 준비하기 위해 만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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