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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21, 서울대 5개 탈락 중앙대는 6개 증가

최종수정 2009.01.28 11:43기사입력 2009.01.28 11:43

2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 중간평가 결과 최하위로 평가된 사업단 106개 중 70개 사업단이 탈락, 신규로 교체됐다. 서울대의 경우 BK21 지원을 받는 사업단이 기존보다 5개가 줄었으며 중앙대는 6개가 늘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부터는 매년 자동탈락제도를 시행해 연구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사업단을 제외키로 했다.

28일 교과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발표한 2단계 BK21 중간평가 결과에 따르면 총 567개의 사업단 중 연세대 MBA 등 70개 사업단이 교체돼 교체율이 12%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2단계로 진행됐는데 1차평가에는 기존에 포함된 각 사업단별 최하위를 가려내고 2차는 기존 사업단에 포함되지 않은 신규사업단을 이들 최하위 사업단과 경쟁시켜 최종사업단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1차평가에서 총 106개의 최하위 사업단이 선정됐고, 신규 106사업단과 평가를 한 결과 36개 사업단만이 남고 70개 사업단은 신규로 교체됐다. 교과부측은 이번 중간평가로 사업단이 교체될 수 있다는 사실이 2006년부터 예고돼 있었기 때문에 신규 신청 사업단이 상당한 준비를 해와 경쟁이 치열했다고 설명했다.

신규로 선정된 70개 사업단 중 상당수 27개(38.6%)가 2006년 선정 당시 신청했다고 고배를 마신 사업단이었다.

이번 중간평가로 대학별 희비가 교차했다. 서울대는 BK21 지원 사업단이 44개에서 39개로 5개 줄었고, KAIST(16개→12개)가 4개, 연세대(33개→30개)와 영남대(7개→4개)는 3개가 줄었다. 반면 중앙대는 중앙대는 9개에서 15개로 6개나 늘었으며, 서강대 고려대 강원대 인하대 전남대 충남대 충북대 등은 지원 사업단 수가 2개씩 늘었다.

평가는 연차보고서 및 신규 신청서를 토대로 최근 2년간 실적 및 향후 4년간 사업계획을 평가 대상으로 했으며, 평가 전 과정은 BK21사업을 관리하고 있는 학술진흥재단의 BK21사업관리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번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신규 진입하는 사업단은 각 사업단의 참여인력 수에 따라 산정된 금액 기준으로 오는 3월부터 4년간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2단계 BK21 사업의 지원예산은 총 2조원 가량이며 올해 지원 예산은 2659억원이다. 정부 지원금은 2008년도 평균 지원액 기준으로 사업단 8억7000만원 사업팀 1억7000만원이다.

한편 이번 중간평가 결과에 대해 연세대와 고려대 등 10여개 대학이 이의신청을 했지만 모두 재심사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교과부 관계자는 "대학간 경쟁을 촉진하고 사업의 질을 높이기 엄정하게 심사했다"며 "중간평가는 이번이 끝으로 앞으로는 매년 현저히 연구능력이 떨어지는 대학을 자동탈락시키는 제도가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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