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서비스 산업 종사자 대다수가 올해 1·4분기 체감 경기를 나쁘게 판단한다는 공식통계가 나왔다. 2분기 전망치 역시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국토교통부가 8일 공표한 올해 1분기 부동산 서비스산업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보면, 기업경기 현황 BSI는 62.7로 집계됐다. 각 사업체가 체감하는 종합적인 경기판단을 지수로 나타낸 심리지표로 100을 넘으면 낙관적, 미만이면 비관적으로 여긴다는 얘기다. 2분기 전망치도 63.2로 향후에도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별로는 관리업 90.7, 정보 및 기술 제공 서비스업 84.6, 임대업 84.0, 감정평가서비스업 80.2 정도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개발업 45.8, 공인중개서비스업 34.3, 자문서비스업 29.3 등은 낮았다.

부동산서비스, 전 업종 경기전망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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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산업의 사업체가 체감하는 업종별 내부 경기판단 지수인 산업경기 현황 BSI 역시 전 업종 기준 60.3에 그쳤다. 2분기 BSI는 60.2로 오히려 나빠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보 및 기술제공 서비스업이나 관리업, 임대업은 80을 넘겼으나 자문서비스업, 공인중개서비스업, 개발업은 50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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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수는 지난해 11월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 후 이번에 처음 발표됐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가운데 표본 3000개를 대상으로 추려 업황 인식과 전망을 조사한다. 정우진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 첫 BSI 국가승인통계로 업종별 체감경기, 전망에 대한 경기판단을 정기적·체계적으로 제공하는 통계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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