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보라 의원, 한인 최초 3선 성공
현지 유세서 높아진 한국 관심 체감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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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지방선거에서 역대 최다인 5명의 한국계 지방의원이 선출됐다.


10일(현지시간) 발표된 잉글랜드 지방의회 개표 결과, 런던 해머스미스·풀럼구에서 집권 노동당 소속 권보라 의원이 3선에 성공했다. 권 의원의 지역구인 해머스미스는 전통적으로 한인 비중이 낮은 곳으로 알려져 3선의 의미가 더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럽 최대 한인타운 뉴몰든이 있는 런던 킹스턴 지역구에서는 자유민주당 소속 한국계 후보 4명이 당선됐다.


엘리자베스 박(박옥진), 로버트 김(김동성)은 재선에 성공했다. 제인 임(임혜정), 캘럼 솔 모리시(조솔) 후보는 초선으로 의회에 입성했다. 킹스턴에 배치된 의석 48석 중 4석(8.3%)을 한국계가 차지한 셈이다.

당선인들은 한류 열풍이 현지 유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입을 모았다.


권보라 의원은 연합뉴스에 "기회가 다시 한번 주어졌다는 데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선거운동 기간 한국과 영국 국기가 함께 있는 배지를 달고 다녔다는 그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지면서 배지를 보고 말을 걸어오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캘럼 솔 모리시 당선인도 한류의 영향이 선거운동에 도움이 됐다며" 할머니 한 분은 BTS(방탄소년단) 컴백 무대를 보고 있었다며 BTS 팬이라 표를 주겠다고 하셨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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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탈북민 출신 티머시 조 후보는 그레이터맨체스터의 스톡포트 의회 입성에 도전했으나 낙선했으며, 박지현 후보는 지역구 사정으로 투표가 연기됐다.


최영 인턴기자 zero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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