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첫 2년 연속 정상 도전
이 대회에서 20승 4패 매치 강자
유현조, 박현경, 방신실, 김민솔 우승 후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는 이색 부상으로 유명한 대회였다. 2018년 우승자 박인비는 굴삭기를 부상으로 받은 뒤 농장을 운영하시는 할아버지께 선물했다.


2022년 챔피언 홍정민은 바리스타 로봇 '닥터 프레소'를 받았다. 그는 로봇 커피를 설치하지 않고, 3000만원 상당의 현금을 선택했다. 2023년에는 스위스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브랜드 아이큐에어의 제품 3종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당시 우승자는 성유진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이 제18회 두산 매치플레이 조 추첨식에서 상대 선수를 고르고 있다. KLPGA 제공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이 제18회 두산 매치플레이 조 추첨식에서 상대 선수를 고르고 있다.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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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최대 관심사는 이예원의 대회 첫 2연패 달성 여부다. 13일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 코스(파72)에서 펼쳐진다. 한 라운드를 못 치더라도 다음날 만회할 기회가 있는 스트로크 플레이와는 달리 매치플레이는 한 라운드를 실수하면 16강전부터는 바로 탈락한다. 우승자 2억5000만원, 준우승자는 1억3500만원을 받는다.

이예원은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을 뿐 아니라 올해 출전 선수 64명 중 20승 4패를 기록하며 승률 1위(83%)다. 12일 대회장에서 열린 조 추첨 행사에서 이예원은 이채은, 김우정, 이세희와 같은 5조에 편성됐다. 올해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예원은 "퍼트 감각이 좋다. 집중만 잘한다면 올해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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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의 경쟁 상대는 지난해 KLPGA 대상 수상자 유현조다. 승률 2위(80%·4승 1패)다. 이번 시즌 DB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유현조는 리슈잉(중국), 박결, 조혜림과 3조에 편성됐다. 2024년 이 대회 우승자 박현경, 장타자 방신실, 슈퍼루키 김민솔 등도 매치퀸에 등극할 수 있는 후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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