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7언더파 '불꽃타'…비 때문에 경기 중단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1R 17개 홀 진행
매카티 8언더파, 플리트우드 4언더파
김시우 3언더파, 매킬로이 버디만 1개
임성재가 맹타를 휘둘렀다.
그는 7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시그니처 대회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보기 2개)를 쓸어 담았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많은 비가 내려 마지막 홀인 9번 홀(파4)에서 홀 아웃하지 못했지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지난 3월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한 이후 PGA 투어 4개 대회에서 한 번도 톱 25 안에 들지 못했다.
전반에만 무려 6개의 버디를 뽑아냈다. 후반 들어 3번 홀과 5번 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 잠시 흔들렸다. 임성재는 7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린 뒤 4m 이글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매트 매카티(미국)가 8언더파 63타를 몰아쳐 선두로 나섰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는 4언더파 67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번 시즌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시우는 16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고, 2개 홀을 남긴 채 경기를 끝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천피 때 망설였던 사람들, 지금도 못 사" 7조 ...
퀘일 할로 클럽에서 4승을 올린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1개만을 잡아내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매킬로이는 "버디 없이 골프를 친 게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켜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매킬로이가 PGA 투어에서 대회를 치른 986라운드 중 버디를 기록하지 못한 경우는 7차례였고, 마지막은 2024년 마스터스 토너먼트였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