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K-수출스타 500' 출범
2030년까지 수출 중추기업 500개사 육성
마케팅·금융·인증·R&D 연계 지원

12일 서울 성동구 보테마가마지오 라포레스타홀에서 열린 'K-수출스타 500 출범식'에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가운데)을 비롯, 각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12일 서울 성동구 보테마가마지오 라포레스타홀에서 열린 'K-수출스타 500 출범식'에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가운데)을 비롯, 각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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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출 양극화 완화와 중견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수출 1000만달러 이상 규모의 '수출스타 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마케팅·금융·인증·연구개발(R&D) 등을 연계한 패키지 지원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수출 중추기업 500개사를 키운다는 목표다.


산업통상부는 12일 서울 성수동에서 올해 'K-수출스타 500' 사업에 선정된 수출 유망기업 100개사와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식과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K-수출스타 500'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집중 지원해 수출 1000만달러 이상 규모의 수출 중추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사업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500개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지난 1월부터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소비재·주력·첨단산업 분야 유망기업 100개사를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소비재 분야가 43개사로 가장 많았다. 세부적으로는 K-뷰티 29개사, 바이오 4개사, 식품·유통 9개사, 패션 1개사다. 주력산업 분야에서는 기계·부품 23개사, 자동차·모빌리티 9개사, 항공·조선 4개사 등 36개사가 선정됐다.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AI·디지털·전자 18개사와 반도체·2차전지 3개사 등 총 21개사가 포함됐다.


정부는 선정 기업에 대해 기업당 최대 5억6000만원 규모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코트라(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등 5개 수출 지원기관이 협업해 마케팅과 금융, 인증, 기술개발 등 수출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선 업종별 대표기업 7개사가 참석해 해외 인증 취득과 현지 공동 마케팅 등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정부에 전달했다.


이어 열린 출범식에서는 산업부와 5개 기관이 'K-수출 원팀' 디지털 협약을 체결했다. 기관별 지원 기능을 연계해 기업 수요에 맞춘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수출스타 메이커스'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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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수출의 허리가 되는 수출 1000만달러 이상 수출 스타기업을 두텁게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와 5개 수출 지원기관이 하나의 팀이 돼 기업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수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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