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사막' 업고 훨훨…펄어비스, 1분기 영업익 2597.4%↑
붉은사막 해외 인기 증명…북미·유럽 비중 81%
도깨비 등 신작 개발에 역량 집중키로
펄어비스가 지난 3월 출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흥행을 업고 압도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펄어비스는 기존 게임의 운영을 유지하면서 차기작 개발에도 역량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펄어비스 펄어비스 close 증권정보 263750 KOSDAQ 현재가 52,8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1.12% 거래량 731,495 전일가 53,400 2026.05.12 15:30 기준 관련기사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최대 4배 주식자금을 연 5%대 금리로 부담 없이 코스피, 사흘째 최고치로 마감…장중 6500선 '터치' 장 초반 6500 찍은 코스피, 하락 전환…SK하이닉스도 약세 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97.4% 증가한 212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같은기간 419.6% 늘어난 3285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580억원으로 3만1557.1% 증가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6일 아이슬란드 소재 계열사 펜리스크리에이션(전 CCP 게임즈) 지분을 전량 매각해 계속영업이익 기준으로 재작성한 재무제표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붉은사막 인기가 성장세를 견인했다. 올해 1분기 펄어비스 매출 가운데 94%가 해외 매출이다. 구체적으로는 북미·유럽 81%, 아시아 13%, 국내 6% 등 순이다.
지적재산권(IP)별 매출은 붉은사막 2665억원, 검은사막 616억원 등 순으로 집계됐다. 붉은사막의 경우 콘솔에서도 경쟁력을 나타냈다. 붉은사막의 플랫폼별 매출 비중은 PC와 콘솔 각각 50%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10.1% 늘어난 1164억원을 기록했다. 붉은사막 출시를 위한 대규모 단기 인력 증가 및 연봉 인상으로 인건비가 증가했고 지급수수료, 광고선전비도 함께 늘어났다는 게 펄어비스 측 설명이다.
펄어비스는 공시를 통해 올해 실적 전망치도 공개했다. 펄어비스는 올해 매출이 8760억원에서 9754억원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매출(3655억원)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14.3~1678.3% 늘어난 4876억~5726억원으로 전망했다. 펄어비스 측은 "올해 2분기 붉은사막은 초기 판매량이 집중되는 패키지 게임 특성상 전 분기 대비 약세를 보일 것"이라면서도 "지속적인 패치와 업데이트로 견조한 판매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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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펄어비스는 기존 게임의 업데이트와 함께 신작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펄어비스는 차기작으로 '도깨비'와 '플랜 8'을 개발하고 있다. 펄어비스 측은 "2~3년 주기의 신작 순환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도깨비 개발에 많은 역량을 집중해 개발 속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도깨비는 현재 사전 제작 개발 단계"라며 "플랜 8의 경우 현재 컨셉 구체화 단계에 있다. 도깨비 개발에 힘을 쏟는 와중에 출시 간격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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