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1분기 실적 '역대 최대'…영업익 2조8348억원
조선·전력기기·정유 전부문 호조
2017년 지주사 전환 후 최대 영업익
HD현대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20% 넘게 증가하며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조선·건설기계·정유·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이다.
HD현대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조6019억원, 영업이익 2조834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120.4% 증가했다.
조선·해양 부문인 HD한국조선해양은 고수익 친환경 선박 매출 확대와 엔진·해양 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매출 8조1409억원, 영업이익 1조356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6.7%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애프터마켓(AM) 사업 성장과 벙커링 사업 확대에 힘입어 매출 5746억원, 영업이익 93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6.3%다.
건설기계 부문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글로벌 수요 회복과 산업용 엔진 성장에 힘입어 매출 2조3831억원, 영업이익 207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를 합병해 HD건설기계를 출범시킨 바 있다.
에너지 부문인 HD현대오일뱅크는 유가 변동성 확대 등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매출 7조7155억원, 영업이익 9335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회전기기 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 1조365억원, 영업이익 2583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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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관계자는 "조선·건설기계·정유·전력기기 등 전 사업 영역에서 수익성이 개선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선별 수주와 기술 개발, 공정 최적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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