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 13분 발사 후 12분 24초만에 목표궤도 진입
차세대중형위성 3호 포함 13기 위성 순차 분리
우주항공청 “데이터 분석 후 최종 성공 여부 발표”
27일 새벽 1시 13분, 누리호가 어둠을 갈라 우주로 솟았다. 4차 발사에 나선 누리호는 예정된 비행 절차를 따라 올라가 목표 고도에 도달했고, 실린 위성 13기를 차례로 분리하며 임무를 끝맺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누리호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한 뒤 약 18분 동안 비행해 1시 31분께 모든 임무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주탑재체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비롯해 큐브위성 12기가 순차적으로 분리됐다.
이번 발사는 2023년 이뤄진 3차 발사와 기본 구조는 동일하지만, 목표 고도가 600㎞로 더 높았고 탑재 위성도 5기 늘어 13기를 싣고 올라갔다. 중량 증가와 비행 조건 변화로 전체 비행시간은 1,284초(12분 24초)로 3차 발사 때보다 146초 더 길어졌다.
누리호는 이륙 직후 1단을 분리하고, 이어 페어링과 2단을 순차적으로 떼어냈다. 발사 후 약 12분 35초가 지나 목표 고도에 도달한 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먼저 사출했고, 이후 큐브위성들을 20초 간격으로 내보내며 계획된 임무를 모두 수행했다.
날씨는 일정에 변수를 만들었다. 25일 오전 진행할 예정이던 발사체 이송은 비 예보로 약 한 시간 반 늦춰졌고, 이로 인해 조립·점검 일정도 함께 밀렸다. 연구진은 발사 전날 오전까지 엄빌리컬 연결과 기밀 시험을 마무리하며 발사 시간을 조정했다.
우주항공청과 항우연은 아직 최종 성공 여부를 공식화하지 않았다. 실제 성공 판정은 비행 데이터를 약 40분간 분석한 뒤 가능하며, 우주항공청은 이날 오전 2시 20분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위성 13기의 분리가 모두 확인된 만큼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성공 기준을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부탑재 위성 12기를 목표 고도 600㎞에서 필요한 속도로 정확하게 투입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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