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어항·어촌 현대화 공모사업 대거 선정…'어촌 대전환' 시동
강원도, 어항·어촌 현대화 공모 '3배 성과'
총 19개 사업 2555억원 투입…대개조 착수
도, 전국 어항의 3% 불과…선정률 9.4%로 3배 ↑
살기좋은 강원어촌으로 어촌 대전환 추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어항·어촌 현대화 공모사업에 대거 선정됨에 따라 2030년까지 총 2555억원(국비 1592억원)을 투입해 '살기 좋은 강원어촌'을 비전으로 본격적인 어촌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전국 어항의 2.8%에 불과한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공모사업 203개 중 19개 사업에 선정되어 9.4%의 압도적인 선정률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로써 도내 총 64개 어항 중 약 30%가 현대화 사업의 혜택을 받게 되었다
어항·어촌 현대화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어촌소멸 대응 핵심 정책으로 어촌 정비, 생활환경 개선, 관광기반 확충 등 어촌 전반을 현대화하는 종합 재생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어촌신활력증진', '클린국가어항 개발', '일반농산어촌개발' 등이다.
강원특별자치도가 확보한 2555억원의 사업비는 2030년까지 투입될 예정이며, 주요 사업별 규모는 ▲경제·생활인프라 확충을 위한 어촌신활력증진(2023~2026) 12개소, 1669억원(국비 958억원) ▲어항 기능 재배치, 환경개선, 관광어항 조성 등 클린국가어항개발(2022~2025) 3개소, 671억원(국비 449억원) ▲정주여건 개선과 공동체 기반 강화 일반농산어촌개발(2022~2025) 4개소, 269억원(국비 185억원)이다.
특히, 강원도는 2025년 공모에서 어촌신활력증진, 클린국가어항개발, 일반농산어촌개발 3개 사업 모두에 선정되며 단일 연도에만 1256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핵심 사업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2023년 사업 시작 이후 4년 연속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같은 높은 선정률은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도비를 투입하여 전문가 자문과 시군 예비계획 컨설팅을 진행함으로써 사업계획서의 내실을 다지고, 시군 담당자 및 주민 대상 교육을 통해 사업 이해도를 높인 '강원형 어촌재생 모델'의 성과로 평가된다.
최근 2026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는 강릉 정동·심곡항(어촌회복형)과 고성 대진항(경제도약형)이 선정되어 총 37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정동·심곡항은 기존 사업을 고도화하고 생활 SOC를 개선하며, 고성 대진항은 화진포 리조트 개발과 연계한 해양산업·관광 복합 경제 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취임 이후 총 19개 사업 2555억원의 어항 어촌 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이라며 "강원도 어항은 전국 어항의 3%에 불과하지만 203개 공모사업 중 19개에 선정돼 9.4%의 선정률을 기록하며 3배 이상의 성과를 낸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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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는 도내 전체 어항의 30%가 혜택을 받은 결과로 도와 시군공무원, 주민, 이양수·이철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합심한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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