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유종의 미…최종전서 톱 5
RSM 클래식 4R 4언더파 공동 4위
두 차례 공동 8위 이후 시즌 최고 성적
발리마키 첫 우승, 안병훈 공동 25위
김시우가 올해 최고 성적을 올렸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클럽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끝난 202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 시리즈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낚았다. 4언더파 66타를 작성한 그는 최종 합계 19언더파 264타를 기록해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RBC 헤리티지와 5월 PGA 챔피언십 공동 8위 이후 올해 세 번째 톱 10 진입이자 개인 시즌 베스트 성적이다.
이 대회는 시아일랜드 골프클럽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2·7060야드)와 시사이드 코스에서 1, 2라운드를 번갈아 치른 뒤 3, 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김시우는 4타 차 공동 7위에서 출발해 1번 홀(파4) 버디로 신바람을 냈다. 이후 6개 홀에서 파 행진을 이어가다 8~9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 추격에 나섰지만 후반엔 15번 홀(파5)에서 버디 1개를 추가하는 데 그쳤다. 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올린 김시우는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까지 진출해 페덱스컵 랭킹 37위에 올랐다.
사미 발리마키(핀란드)가 4타를 줄이며 생애 첫 우승(23언더파 259타)을 완성했다. 2024년 PGA 투어에서 입성해 54개 대회 만에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우승 상금 126만달러(약 18억6000만원)를 받았다. 발리마키는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기 전까지 DP월드투어에서 2020년 오만 오픈과 2023년 커머셜 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에서 1승씩을 올렸다.
맥스 맥그리비(미국)는 7언더파 63타를 몰아쳐 2위(22언더파 260타)를 차지했다. 리키 카스티요(미국)는 8타를 줄이는 뒷심을 자랑했지만 3위(21언더파 261타)에 만족했다. 그는 페덱스컵 랭킹을 32계단이나 끌어 올리며 102위를 차지했지만 100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풀 시드를 아깝게 확보하지 못했다. 안병훈은 5언더파 65타를 작성해 공동 25위(15언더파 267타)로 시즌을 마쳤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하닉' 지금 사도 될까?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
PGA 투어는 이 대회를 끝으로 2025시즌을 마무리했다. 12월에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PNC 챔피언십 등 이벤트 대회들이 이어진다. 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은 내년 1월 15일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리는 소니오픈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