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현지, 엄마·아내인데 '안방마님'이라니…국감 나가면 안돼"
국민의힘에 "금도를 넘어섰다" 지적
"시민운동 가지고 좌파, 좌익이라고 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현지 부속실장이 국정감사에 나오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김 부속실장의 국감 출석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던 박 의원이 입장을 선회한 것은 "금도를 넘어섰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박지원 의원은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엊그제까지만 해도 '(국정감사에)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국민의힘의 음모에 만약 따라가 주면 똑같은 난장판이 이루어질 것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제가 만약 김 비서관(부속실장)이라면 나와서 한바탕하겠다. 나오는 것도 괜찮다"라고 전한 바 있다. 박 의원이 생각을 바꾼 이유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금도를 넘어섰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고등학생 아들을 둔 엄마, 한 사람의 아내인 그분한테 '안방마님'이라는 둥 여성으로서 참지 못할 그런 얘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성남에서 시민운동한 것을 두고 좌파, 좌익이라고 하고, 심지어 '금고지기 인사에 개입했다'며 인신공격을 했다"고 지적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2030년까지 비트코인 10배" '돈나무 언니' 캐시 ...
AD
끝으로 "현재는 부속실장이고 부속실장은 국정감사에 나간 적이 없다"면서도 "김 실장이 (증인으로) 나가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국회에서 증인으로 채택되면 나가라고 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