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전략 방향 '생성 국가' 주제
카이푸 리·폴 킴·피터 노빅 등 발표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카자흐스탄 IT 행사 '디지털 브리지(Digital Bridge) 포럼 2025'가 2~4일(현지시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다.


AI 지식 기반 사회 향해…카자흐스탄 '디지털 브리지 2025'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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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회째인 포럼의 주제는 '생성 국가(Generative Nation)'다. 카자흐스탄이 향후 건설해나갈 첨단기술과 인공지능(AI)에 의해 강화될 지식 기반 사회라는 전략 방향이 반영됐다.

석유, 희토류 등을 대량 보유한 자원 강국인 카자흐스탄은 최근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2024~2029년 AI 개발 전략'을 앞세워 AI 기술 확대와 산업에 AI를 도입하기 위한 AI 혁신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초 알마티에서도 '산업 AI: 새로운 시대를 위한 기술'을 주제로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포럼에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디지털부 장관 등 정부 인사를 비롯해 국내외 IT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다.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립자 겸 CEO, 만수르 이브라힘 알만수리 G42 인터내셔널 CEO 등이 자리를 빛낸다.

구글 차이나 사장을 지낸 카이푸 리도 있다. 중국 시노베이션 벤처스와 01.AI 창립자로서 AI 분야를 선도하는 아시아 투자자이자 전문가로 손꼽힌다. 리는 포럼 첫날 'AI 에이전트: 경제의 차세대 촉매제(AI Agents: the Next Catalyst to Economy)'를 주제로 발표한다.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이자 세계은행 국제자문위원회 의장인 폴 킴은 'AI 국가 설립을 위한 탐구(Quest to Establish an AI Nation)를 주제로 단상에 선다. 구글과 스탠퍼드대 주요 전문가인 피터 노빅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둘째 날에는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CEO가 '한국 AI & 딥 테크 혁신(Korea AI & Deep Tech Innovation)'을 주제로 한-카자흐스탄 벤처 협력의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일리야 스트레불라예프 스탠퍼드대 교수는 '카자흐스탄식 벤처 마인드(Venture Mindset for Kazakhstan)'에 대해 대화하듯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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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프리덤 홀딩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 틱톡 중앙아시아 헤드 등 전문가들이 포럼 기간 삼삼오오 모여 AI 시대에 역할과 변화 등에 대해 토론한다. 정부·교육 등 공공선을 위한 AI, 글로벌 인재, 창의적인 프로젝트 생성·확장 등 주제가 다양하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전 축구선수 솔 캠벨도 포럼에 참가해 스포츠 분야의 AI에 대해 언급한다.


아스타나(카자흐스탄)=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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