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업종 강세 당분간 계속된다"
美 IT 투자 사이클 상승…韓 제조업 수혜
IT 업종 실적 추정치 한달간 8000억 늘어
美 증시서 M7 선전…韓 투자심리에 영향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9월 들어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20일 성과를 보면 시가총액이 가장 큰 IT 업종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2위 업종인 산업재보다 8.7%P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22일 한국투자증권은 'IT를 그대로 보유해야 할 이유는?' 보고서를 통해 "당분간 IT 업종이 상승 추세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IT 종목에 외국인 자금 꾸준히 유입
IT 강세를 이끈 주요 종목은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601,000 전일대비 154,000 등락률 +10.64% 거래량 6,631,934 전일가 1,447,0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장기성과급으로 94억 규모 자사주 수령 코스피, 7300선 장 마감 '최고치'…6%대 급등 8000피도 충분…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 DB하이텍 DB하이텍 close 증권정보 000990 KOSPI 현재가 162,0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19% 거래량 1,256,629 전일가 161,7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를 때 제대로 올라타야...투자금 부족으로 고민 중이었다면? [미국-이란 전쟁]파랗게 질린 亞증시…코스피 -10%·닛케이 -4% DB하이텍, 작년 영업익 2773억…전년比 45% 증가 등이다. AI 산업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반도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반도체 업종 중 20일 누적 수익률 상위 10개 종목에는 외국인 순매수가 꾸준히 유입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66,000 전일대비 33,500 등락률 +14.41% 거래량 53,097,996 전일가 232,5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7300선 장 마감 '최고치'…6%대 급등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노사 모두 설 자리 잃는다"…학계 "AI 경쟁 중 10조 날릴 판" 코스피, 장중 7400선 위로…'27만전자' 도달(상보) 도 반도체 수요 회복에 힘입어 6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close 증권정보 034220 KOSPI 현재가 12,760 전일대비 450 등락률 +3.66% 거래량 8,280,227 전일가 12,31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LG디스플레이 게이밍 OLED 패널, 美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익 1467억원…'338%↑' 3분기 연속 흑자 LGD, OLED 인프라에 1.1조원 규모 투자 는 경쟁 강도 완화와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로 7거래일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IT 업종이 상승세 유지할 까닭은
한국투자증권은 IT 업종이 당분간 기존 추이에서 벗어나지 않을 이유로 세 가지를 들었다. 첫째, 경제 흐름이 IT에 긍정적이다. IT 업황을 선도하는 미국에서 투자 사이클이 살아나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비국방 자본재 수주가 늘면서 IT 업황 심리도 개선되고 있다"며 "이같은 환경에서는 제품 수요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고, 주가는 이를 선반영해 올라간다"고 분석했다.
둘째, 실적 전망이 양호하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변화를 보면 IT 업종은 22.3조 원으로 지난 4주간 추정치가 약 0.8조 원 상승했다.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상승 기여도 역시 가장 컸다. 실적에 따라 주가 상승 탄력이 결정되는 시장 특성을 고려하면 IT는 성과 기대 측면에서 타 업종보다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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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해외 IT 종목 성과가 뚜렷하다. 미국 매그니피션트7(Magnificent 7, 애플·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알파벳·메타·테슬라) 종목은 지난주에도 대부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김대준 애널리스트는 "M7이 오를 때 한국 IT 투자심리도 개선되는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당분간 해당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IT 종목은 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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