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 대통령 메시지
"최근 몇 년간 남북대립 크게 고조"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1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1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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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9일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을 맞아 북측 체제를 존중하겠다는 약속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는 8.15 경축사를 통해 3가지 원칙을 제시했다"며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고,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으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할 뜻이 없다는 제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7년 전 오늘 남북은 평양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길을 걷기로 약속하고 이를 위한 군사합의를 채택했다"며 "군사합의가 이행되면서 남북 사이의 긴장이 낮아지고 한반도에는 모처럼 평화의 기운이 감돌았다"고 운을 띄웠다.


이 대통령은 "하지만 안타깝게도 최근 몇 년간 남북 간 대립이 크게 고조되면서 군사합의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신뢰는 크게 훼손됐으며, 심지어 대화마저 끊겼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번 깨진 신뢰가 금세 회복되지는 않을 것이다. 신뢰는 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행동과 실천에서 나오는 법이기 때문"이라면서 "엉킨 실타래를 풀듯 인내심을 갖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은 "9.19 군사합의 정신 복원을 위해, 대화와 협력을 통한 한반도에서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대통령으로서 정부가 해야 할 일을 국민과 함께 차근차근히 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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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다시는 접경지역 주민들이 밤잠 설치는 일 없도록, 다시는 우리 경제가 군사적 대결로 인한 리스크를 떠안는 일이 없도록, 다시는 분단을 악용한 세력으로부터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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