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송, 국악, 재즈 공연 등 펼쳐
충남 공주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제4회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유구花원, 일상의 즐거움'을 주제로 유구천 일대 자연 정원과 전통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유구색동수국정원은 총 4만 3000㎡ 규모로 앤드리스썸머, 핑크아나벨 등 38종 약 5만 4000본의 수국이 장관을 이루며 중부권 최대 수국 정원으로 손꼽힌다.
축제 기간에는 지역 예술인의 포크송, 국악, 재즈 공연이 이어지며, 유구전통시장 광장에서 운영되는 '수국 단밤 포차'는 야간 정원 체험과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올해는 빛 장식을 더한 '유구색동달빛정원'이 조성돼 야간에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젊은 세대를 위한 포토존도 마련돼 추억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의 자연, 문화,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많은 분들이 유구를 찾아 일상의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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