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인삼순무김치' 출시…29일까지 20% 할인
전국 팔도 김치 시리즈 첫 번째 작품
시즌별 지역 김치 출시 예정
이마트 피코크가 지난 16일 강화도 특산물을 활용한 '피코크 인삼순무김치(1.5㎏)'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5월부터 두 달간 5000개 한정 판매된다. 오는 29일까지 정상가 2만480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 1만9840원에 판매한다.
'피코크 인삼순무김치'는 강화도 순무와 특산물 인삼을 활용해 달콤하고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강화도는 일조량이 풍부하면서도 일교차가 크고, 해풍이 부는 자연 여건으로 인해 순무의 상품성이 높다.
피코크 인삼순무김치는 이마트가 진행하는 '전국 팔도 특산물 김치 프로젝트'의 첫 번째 상품이다. 김치는 지역별로 맛과 김장 방식이 다르다. 서울 김치는 담백하고 깔끔하며, 전라도 김치는 젓갈과 양념을 듬뿍 써서 진하고 감칠맛이 난다. 부추, 대파, 굴, 갓 등 지역에서 나는 특산물을 활용하기도 한다.
올해 이마트는 전국 특산물과 이에 맞는 후속 김치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각지의 독특하고 우수한 김치 중 취향, 개성, 입맛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편 최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코노미(Lonomy)'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출시한 이마트 영덕 붉은대게 콜라보 상품 중 '피코크 붉은대게칩'은 6만여 개가 팔리며 출시 첫 달보다 판매량이 2배가량 늘었다. '피코크 게딱지맛볶음밥'은 2만5000여 개 팔리며 피코크 냉동밥 중 매출과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지은 이마트 피코크 바이어는 "강화도 밖에서는 보기 힘든 강화 김치를 이마트를 통해 집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고객이 새로운 먹거리를 경험하고, 지역 농가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로코노미 김치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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