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태호, 김지훈, 김민수, 황정후, 김태희
강찬수 뛰어난 기량 선보이며 경쟁
경남대학교 야구부 선수들이 최근 StudioC1의 인기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의 트라이아웃에 도전했다.
지난 12일 오후 9시 StudioC1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불꽃야구 2화에서는 '불꽃 파이터즈'의 유니폼을 차지하기 위해 올스타전을 방불케 하는 트라이아웃 현장이 펼쳐졌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총 210명의 지원자 중 서류 심사에 합격한 총 90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리그 에이스, 고교 지원자, 독립구단 선수들이 투수, 유격수, 3루수, 포수, 외야수 등 5개 포지션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여기에는 경남대의 '제58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우승을 이끌었던 배태호(외야수), 김지훈(내야수), 김민수(포수), 황정후(투수), 김태희(내야수), 강찬수(투수)도 참가했다. 이들은 각자의 포지션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지만 아쉽게도 최종 선발 명단에는 오르지 못했다.
아쉬운 탈락에도 선수들은 "전국 야구부 선수들과 함께한 경험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대학 선수로서 이런 자리에 서는 것 자체가 큰 경험이었다. 이번 도전을 계기로 더 열심히 훈련하고 싶다" 등 긍정적인 마음을 드러냈다.
박정진 특임부총장은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야구에 대한 열정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선수들의 모습은 학생들에게 많은 영감을 줬다"며 "경남대는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학생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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