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준휘)과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본부장 정종득)는 4월 29일 오후 2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대회의실에서 조선업 사고 집중 시기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조선업 사망사고 예방 활동을 공유하는 간담회와 안전 결의 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5년간, 국내 조선업에서 62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블록 사업장에서 15명이 사망해 사고사망율이 완성배 사업장의 약 3.5배에 달하는 등 특별한 주의와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안전에 닿다, TOGETHER BUSAN'이라는 부산광역본부 슬로건 아래, 부·울·경 지역 선박 블록 제작 조선사 25개 사 CSO(Chief Safety Officer) 등 약 40명이 참석해 현장의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안전의 가치를 함께 공감하며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됐으며,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조선업 산업재해가 4∼6월에 집중되는 만큼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블록 제작사업장의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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