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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제2금융권 PF 익스포저 감소 추세…구조조정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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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29일 증권과 저축은행, 캐피탈 등 제2금융업권의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진전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한신평 "제2금융권 PF 익스포저 감소 추세…구조조정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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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진 한신평 금융·구조화평가본부 실장은 이날 웹캐스트 'PF 구조조정, 어디까지 왔나-제2금융권 익스포저 잔존 리스크 분석'에서 작년 12월 기준 금융업권 전체 PF 익스포져는 202조3600억원으로 같은 해 6월 대비 14조2000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금융업권 유의 이하 익스포져도 21조원에서 6조5000억원 줄어든 1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정혁진 실장은 "사업완료, 정리·재구조화에 따른 PF가 감소했다"며 "정리·재구조화 통한 유의이하 익스포져 감소가 유의이하로 전이되는 규모를 상회하는 등 구조조정이 유의미하게 진척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기운데 제2금융업권의 PF 익스포저는 같은 기간 70조6000억원에서 69조3000억원으로 1조3000억원 감소했다. 업권별로는 증권이 대형사 위주로 PF 신규 취급이 증가해 작년 6월 26조5000억원에서 같은 해 31조3000억원으로 18% 증가했다. 반면 여신전문은 27조5000억원에서 24조1000억원으로 12%, 저축은행이 16조6000억원에서 13조9000억원으로 16% 줄었다.


제2 금융권 유의이하 익스포져도 비슷했다. 증권이 3조2000억원에서 3조4000억원으로 6% 증가했다. 반면 여신전문은 2조4000억원에서 2조1000억원으로, 저축은행도 4조5000억원에서 3조6000억원으로 각각 13%, 20% 줄었다.


하지만 연내 브릿지론 중심 '유의 이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신속한 정리·재구조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5년까지 여전히 고위험 브릿지론을 위주로 유의 이하로 전이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PF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존 유의 이하에 대한 신속한 정리 및 재구조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PF사업장 정리 및 재구조화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오히려 빠른 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구조조정 진행 상황을 보면 금융업권 전체로 보면 2024년 6월 20조9000억원 12월까지 6조5000억원 적립 또는 재구조화됐다"며 "불과 6개월 만에 31%가 구조조정이 된 것으로 유의미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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