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농인의 삶과 문화 '농사회와 농문화' 발간
조선대학교 언어융합연구소는 농인의 삶과 문화를 담은 미니북 '농사회와 농문화'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 출간된 미니북은 농인(Deaf)을 고유한 언어와 문화를 지닌 '언어적 소수자'로 정의하며, 농인이 직접 자신의 삶과 문화를 이야기하며 농사회의 현실을 다층적으로 조명한다.
농사회와 농문화는 총 3부로 ▲1부 '농인, 농인을 말하다' 대담회 ▲2부 농사회에서 전통적으로 회자되는 농인 유머 4편 ▲3부 농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교육, 가족, 코로나19 팬데믹 등 칼럼으로 구성돼 있다.
이 미니북의 발간은 농인이 자신의 언어로 주체적인 서사를 구성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농인의 문화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얻고, 언어 소수자인 농인 사회와 청인 사회가 함께 살아가기 위한 현실적인 방향성을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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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언어융합연구소장 최영주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농인은 사회로부터 도움을 받는 대상이 아니라 문화를 주도하는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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