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한강로동 주민센터 '카카오톡 순번대기 알림 서비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한강로동 주민센터가 지난 11일, 16개 동 주민센터 중 최초로 '카카오톡 순번대기 알림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한강로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민원인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스마트 행정의 일환이다.
기존에는 민원인이 방문 시 종이 번호표를 발급받은 뒤 자신의 차례가 될 때까지 주민센터 내부에서 기다려야 했다. 그러나 새롭게 도입된 서비스는 번호표 발권 시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자신의 순서가 다가올 때 카카오톡 메시지로 실시간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강로동 주민센터는 용산구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하루 평균 200여명의 민원인이 각종 신고 및 서류 발급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전입신고, 임대차 신고처럼 처리 시간이 긴 민원이 많고, 1인당 발급해야 하는 서류의 종류도 다양해 민원인의 대기 시간이 길었다.
이번 '카카오톡 순번 대기 알림 서비스' 도입으로 민원인은 대기 시간을 보다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인근 카페를 이용하거나 버들개 공원 등을 산책하면서도 알림을 받을 수 있어, 혼잡한 민원실 환경을 완화하고 체감 대기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지루한 대기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강로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효과와 주민 만족도를 분석해 타 동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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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구청장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가 스마트 행정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생활 밀착형 사업을 다수 발굴해 사업의 실효성과 질적 향상을 높이고, 구민 행정 서비스 만족도와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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