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9일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언제나돌봄 플랫폼(www.gg.go.kr/always360)'을 통한 24시간 아동 돌봄서비스를 시작한다.
아동 돌봄서비스는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365일 24시간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언제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경기도 대표 아동 돌봄 사업이다.
아동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경기도민은 언제나돌봄 플랫폼에 들어가 회원가입을 한 뒤 신청하면 된다. 또 사전 아동 등록, 절차 안내, 아동 돌봄 시설 현황 지도 및 시설 정보 제공, 출산부터 돌봄까지 맞춤형 돌봄 종합 정보 제공 등도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다. 기존의 핫라인콜센터(010-9979-7722)와 연계되는 돌봄서비스 통합관리 시스템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플랫폼을 통해 신청 가능한 돌봄서비스는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을 거주지 근처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 돌봄 시설에서 평일 야간과 주말 및 휴일에 아동 돌봄을 연계하는 서비스 ▲언제나 어린이집(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취학 전 영유아를 둔 부모(보호자)라면 일시적·긴급상황 발생 시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서비스 ▲방문형 긴급돌봄(생후 3개월~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가정방문 아이돌봄서비스) 등이다.
경기도는 아동 돌봄 시설 정보제공을 비롯해 서비스 신청부터 사후관리까지 돌봄서비스 업무 처리 시스템을 원스톱으로 구축해 도민의 편의성 개선과 만족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서비스 제공기관과 돌봄 인력 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연계해 기존 종이 서류를 전산화함으로써 업무 처리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아동 언제나돌봄 플랫폼이 경기도 대표 아동 돌봄 사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관리해 나가겠다"며 "도민의 편의성을 증진하고 양육자의 돌봄 부담도 경감시켜 더 나은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사실은 출국 18~29일 전이 제일 싸요"…초고수들만 아는 항공권 구매 '꿀팁'[주머니톡]](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5051514001358780_1747285213.jp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