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이재명·김경수·김동연 후보, 기호순)들은 26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도로 오수관 공사 중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며 숨진 희생자를 일제히 애도했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7일 당대표일 당시 경북 의성 산불을 진화하다 헬기 추락사고로 희생된 고 박현우 기장의 분향소가 마련된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 강당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전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분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추가 사고가 없도록 관계 당국은 각별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SNS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국민 한 분 한 분이 불안하지 않은 나라에서 살 수 있게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SNS에서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이번 사고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지사는 "경기도는 사고 원인을 빠르고 명확하게 규명하겠다"며 "추가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장 안전 관리 전반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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