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 실시

심리치료 전문가 오승주 박사 강의

충남도교육청이 실시한 학생 인성.인권 함양을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은 25일 오후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도내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과 학생 인성·인권 함양을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에서는 초청 강사로 심리치료 전문가 오승주 박사의 강의와 함께 인간의 존엄성과 아동·청소년의 삶의 세계, 인권의 제한과 공동체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내용의 교육이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심리·정서적 위기를 겪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을 깊이 이해하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마음 건강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하나 된 마음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 건강한 가정환경 조성과 학생의 정서 안정, 교육공동체의 인성·인권 의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