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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평생교육 이용권' 수혜 대상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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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디지털 소외층까지…연 35만원
1차 내달 14일까지·2차 6월 중 모집

2025 광주평생교육 이용권 포스터. 광주시 제공

2025 광주평생교육 이용권 포스터.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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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저소득층과 장애인에게만 지원했던 대상을, 올해는 노인과 디지털 소외계층으로 확대했다.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 완화와 평생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해 운영했지만, 올해부터는 17개 시·도가 직접 운영하는 지역 주도형 사업으로 전환했다.

시는 이번 사업 전담기관으로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지정해 함께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평생교육 이용권 대상자를 늘렸다. 지난해의 경우 저소득층(일반이용권)과 장애인(장애인이용권)을 대상으로 지원했지만, 올해는 노인(노인이용권), 디지털 소외계층(디지털이용권)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


시는 1·2차로 나눠 이용자 모집을 실시한다. 일반이용권 2,067명, 장애인이용권 280명, 노인이용권 196명, 디지털이용권 245명 등 2,788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1차는 내달 14일까지 광주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19세 이상)을 대상으로 '일반이용권' 이용자와 등록장애인(19세 이상)을 대상으로 '장애인이용권' 이용자를 모집한다. 장애인이용권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정한다.

신청은 일반이용권의 경우 광주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장애인이용권은 보조금24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장애인이용권은 신청자 편의를 고려해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방문해 접수해도 된다.


2차는 오는 6월 중 광주에 주소를 둔 노인(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노인이용권' 이용자를, 디지털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성인(30세 이상)을 대상으로 '디지털이용권' 이용자를 모집한다. 1차에서 일반이용권 이용자가 미달되면, 2차에서 지역특화 전형(50~64세)으로 추가 모집한다. 다만,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중복수혜로 이용권을 이용할 수 없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1인당 연간 35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NH농협(채움)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해야 한다.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교육기관에서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국가와 지자체 협력을 통한 평생교육 이용권 운영으로 전 생애에 걸친 평생교육 기회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춘문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진흥원은 바우처 전담기관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평생교육 이용권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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