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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美증시 불확실성 완화 기대감에 상승…"韓증시도 상승 출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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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관세 불확실성 완화 기대감에 사흘 연속 상승했다. 25일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 후 관세 피해 업종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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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6.83포인트(1.23%) 상승한 4만93.4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08.91포인트(2.03%) 오른 5484.7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57.99포인트(2.74%) 뛴 1만7166.04를 기록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화 의지를 계속 내비쳤다. 이로 인해 양국 간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진정된 것이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을 끼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와의 오찬 회동에서 중국의 누구와 무역 협상을 진행 중이냐는 질문을 받자 "그들은 오늘 오전에 회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누구인지는 (지금은)말할 수 없지만, 차후에 발표할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은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발언을 이어갔다.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는 "고용시장이 심각하게 악화하기 시작하면 더 이른 시일 내로 더 많은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베스 해맥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5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너무 이르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경제의 방향성에 대한 명확한 증거를 확인하면 이르면 6월 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한 후 관세 피해 업종들을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 증시의 3거래일 연속 반등, 순탄하게 진행된 한미 통상협의 등의 요인을 반영하며 자동차, 반도체 관세 피해 업종 중심으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4월 중순 들어 지속적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진전이 있다고 평가되는 이번 한미 통상협의가 외국인의 자금 방향성을 돌릴 수 있을지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약 1시간 동안 이뤄진 한미 통상협의에서 관세 폐지를 목표로 한 '7월 패키지'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며 "긍정적 한미 간 협상 분위기 속 실적에 따른 주가 차별화 전망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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