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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올해 처음 '자루텃밭'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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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마당에서 즐기는 친환경 생활농업, 고구마 등 뿌리채소 적합
4월 24일부터 총 300세트 온라인 선착순 접수, 1만 4000원 부담

동대문구 올해 처음 '자루텃밭'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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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자루텃밭' 분양을 시작한다.


'자루텃밭'은 마대자루에 흙과 비료를 채워 좁은 공간에서도 손쉽게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소형 이동형 텃밭이다. 흙이 자루 밖으로 자연스럽게 배출될 수 있어 아파트 베란다 등 실내보다는 옥상이나 마당을 비롯한 야외 공간에 적합하다. 토심이 깊어 고구마 같은 뿌리채소 재배에 유리하다.

이번 자루텃밭 분양은 서울시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2개 자치구(동대문구, 관악구)가 선정됐다. 구는 이 가운데 하나로 선정돼 총 420세트 중 300세트를 확보했다.


분양 대상은 개인, 단체, 기관 등 자루텃밭 보급을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300세트를 온라인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개인은 최대 1세트, 단체 및 기관은 최대 10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다. 1세트당 가격은 7만 원 상당이나, 서울시 예산 지원으로 자부담 1만 4000원(20%)에 구매할 수 있다.


세트 구성은 마대자루 4개, 상토 4포, 부숙토(퇴비) 1포, 유기질 비료 1포로 이루어진다. 분양이 확정된 신청자에게는 5월 중 택배로 순차 배송된다.

신청은 동대문구 누리집(구민참여→ 온라인접수)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4월 24일부터 5월 1일 오후 5시까지다. 분양 결과는 5월 2일 오후 6시에 발표된다.


구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수년 간 상자텃밭 분양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 3월에는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상자텃밭 760세트를 전량 분양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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