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이 일평균 27조2000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약 23조1000억원) 대비로는 17.7% 늘었다.
예탁원은 24일 '2025년 1분기 증권결제대금 현황'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증권결제대금 유형별로는 주식결제대금이 약 1조8700억원으로 직전 분기(1조8900억원) 대비 1.1% 감소했다. 전년 동기(2조100억원) 대비로는 7% 줄었다. 채권결제대금은 25조3000억원으로 직전 분기(22조9000억원) 대비 10.9%, 전년 동기(21조1000억원) 대비 20.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장내 주식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85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0.7%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22조6000억원으로 직전분기(19조9000억원) 대비 13.4% 늘었다. 장내 채권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2조6700억원으로 직전 분기(2조2300억원) 대비 19.9%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7조2400억원으로 직전 분기(7조700억원) 대비 2.5% 늘었다.
채권 기관투자자 결제의 일평균 결제대금은 22조7000억원으로 직전 분기(20조6000억원) 대비 9.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가 6조78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금융채(3조7500억원), 통안채(1조1100억원)가 뒤를 이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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