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승부처 호남…민주당 주자들 ‘표심 공략’
3차 순회 경선 돌입…26일 결과 공개
이재명, 새만금·5·18 현장서 지지 호소
김경수·김동연도 당원 만나 민심 청취
‘텃밭 사수’ 속 경선 분수령 될지 주목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호남 표심 잡기에 본격 돌입했다. 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호남에서 열리는 3차 순회 경선을 앞두고 주자들은 잇따라 현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 김동연, 김경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오마이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오마이TV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24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호남권 경선은 광주·전남·전북 당원을 대상으로 전날부터 투표가 진행 중이며 오는 26일 결과가 공개된다. 마지막 순회 경선인 수도권·강원·제주 경선(27일)과 TV 토론회(25일) 일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후보들은 이틀씩 호남에 머물며 '텃밭 사수'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호남은 당 지지층의 향배를 가늠하는 '정치적 바로미터'로 불리는 상징적 지역인 만큼, 주자 간 경쟁도 뜨겁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을 방문해 전북 새만금 재생에너지 현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광주 전일빌딩에서 '민주화 시민 정신'을 주제로 당원과 만난다. 이 자리에는 소설 '소년이 온다'의 실제 주인공 고 문재학 군의 어머니 김길자 씨도 함께한다. 이튿날에는 전남 나주에서 농업 정책 간담회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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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후보는 이날 전남 목포 동부시장, 무안, 순천 등을 돌며 당원과 시민들을 만난다. 김 후보는 주자들 가운데 가장 먼저 호남을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선 바 있다.
김동연 후보는 전북 당원 간담회와 전남 장성 황룡 시장 방문에 이어, 광주 한국광기술원에서 '광주 산업과 일자리'를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후 광주 당원들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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