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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3국 도는 시진핑…캄보디아에서 美 관세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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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이 17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 훈 센 전 캄보디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이 17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 훈 센 전 캄보디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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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7일(현지시간) 캄보디아에 도착해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중국 국제항공 전용기를 통해 프놈펜 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과 훈 센 전 총리(현 상원의장) 등이 직접 공항으로 나와 시 주석을 맞이했다.

시 주석은 도착 후 성명을 내고 "캄보디아는 중국의 이웃 나라 외교에서 우선순위"라면서 "캄보디아가 자치권을 수호하고 국가 상황에 맞는 발전 경로를 추구하도록 중국은 확고히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 일정은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 접견이다. 이후 훈 센 전 총리 및 훈 마네트 총리 부자와 회담을 하고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맞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캄보디아는 미국에 의류와 신발을 주로 수출하는데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49%의 상호관세 부과가 예고돼있다.


캄보디아는 중국의 재정지원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캄보디아는 수도 프놈펜에서 남부 케프성 타이만 바다까지 약 180㎞ 구간을 물길로 잇는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17억달러(약 2조4000억원)가 드는 대규모 공사로 중국 정부의 분담을 희망하고 있지만, 중국은 공식적으로 약속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시 주석은 지난 14일 베트남 방문을 시작으로 동남아 3국을 순방 중이다. 지난 15일 말레이시아를 방문했고, 오는 18일 캄보디아에서 일정이 마무리된다.





세종=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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