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튤립축제, 열흘 만에 20만명 찾아
사파리 거닐면서 동물 관람하는 리버트레일
공개되지 않던 자연정원 열어주는 가든패스

손 닿을 듯한 거리에 사자와 코끼리가!


에버랜드가 새롭게 선보이는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를 통해 수상부교 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야생동물. 장희준 기자

에버랜드가 새롭게 선보이는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를 통해 수상부교 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야생동물. 장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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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사파리 월드와 로스트 밸리 사이 흐르는 강물 위에 올라서자 TV 속 다큐멘터리에서 보던 풍경이 펼쳐졌다. 좁은 강을 따라 놓인 수상부교 폰툰(Pontoon)을 따라 발걸음을 내딛자 하이에나, 사자, 일런드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서른 살이 넘은 코끼리 '코식이'가 여유롭게 거닐었고, 한 편에선 기린 자매가 풀을 뜯고 있었다.

에버랜드가 새롭게 선보이는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다. 30마리가 넘는 9가지 야생동물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길이 110m의 수상부교 폰툰을 따라 거닐면서 15분간 이색적인 경험에 빠진다. 1500개의 안전펜스로 관람객의 안전도 확보했다.


산리오캐릭터즈와 콜라보한 에버랜드 튤립 테마정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산리오캐릭터즈와 콜라보한 에버랜드 튤립 테마정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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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이한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가 봄꽃 120만송이로 채워졌다. 사파리 월드를 거닐면서 동물들을 눈앞에서 관람할 수 있는 '리버 트레일'과 그간 공개되지 않던 자연 정원을 개방하는 '사계절 가든패스' 등을 야심차게 선보인다. 특히 2030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산리오캐릭터즈'가 총출동하면서 최근 열흘 동안 20만명이 에버랜드를 찾는 등 반응이 뜨겁다.

에버랜드는 지난달 21일 튤립축제를 개막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 따르면 개막 이후 열흘간 20만명이 찾을 정도로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산리오캐릭터즈와의 두 번째 콜라보 시즌을 맞아 캐릭터별 테마존부터 공연, 굿즈, 먹거리 등 고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캐릭터 콘텐츠를 확대한 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리오캐릭터즈와 콜라보한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산리오캐릭터즈와 콜라보한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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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찾아온 에버랜드의 대표 즐길거리는 봄꽃 사이로 귀여운 모습을 드러낸 산리오캐릭터즈 콜라보다. 헬로키티·마이멜로디·쿠로미부터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한교동·케로케로케로피·우사하나까지 9가지 산리오캐릭터즈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포춘텔러'로 변신한 쿠로미 등 에버랜드 곳곳에 숨어 있는 캐릭터를 찾는 것도 재미다.


축제 메인 무대로 쓰이는 약 1만㎡ 규모의 거대한 '포시즌스 가든'에는 봄꽃 생화로 만든 헬로키티 토피어리를 비롯해 7m 높이의 시나모롤 조형물, 마이멜로디의 플라워 벌룬 가든 등 캐릭터별 테마존 11곳이 마련됐다. 산리오캐릭터즈가 해외에서 처음 선보이는 오리지널 공연도 이곳에서 진행된다. 헬로키티·쿠로미 등 인기 캐릭터가 음악에 맞춰 댄스 실력을 선보인다.


매화가 만발한 에버랜드 하늘정원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매화가 만발한 에버랜드 하늘정원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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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의 봄'을 상징하는 튤립축제는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완연한 봄 날씨를 색다르게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물들을 가까이서 만나보는 리버 트레일뿐 아니라 그간 볼 수 없었던 자연 정원을 만나볼 수도 있다. 꽃·나무·숲 등 자연을 사랑하는 식물 애호가라면 국내 최초의 정원 구독 서비스 '가든패스'를 통해 꽃과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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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장미축제 40주년을 앞두고 출시된 가든패스는 매월 새로운 꽃과 체험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옛돌정원·은행나무숲 등 비공개 정원 체험부터 벚꽃·매화 야경 관람 코스, 호암미술관 관람, 스카이크루즈 우선 탑승 등 가든패스 구독자를 위한 풍성한 부가 혜택도 빼놓을 수 없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벌써 가성비 멤버십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자신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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