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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 CPO "생성형 AI, 인턴 수준에서 지금은 회사 전문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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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유니콘 데이 2025' 개최
다양한 생성형 AI 제품 선보여
마이크 크리거 "AI, 협력자로 발전"

앤스로픽 CPO "생성형 AI, 인턴 수준에서 지금은 회사 전문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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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회사에 처음 온 인턴이었다면, 현재는 ‘회사의 전문가’ 수준이 됐다. 실질적으로 업무에 도움을 주는 AI 에이전트(비서)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마이크 크리거 앤스로픽 최고제품책임자(CPO)는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아마존웹서비스(AWS) 유니콘 데이 2025’에서 이같이 말했다.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앤스로픽은 최근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에 특화된 AI언어모델 ‘클로드 3.7 소네트’와 코딩 전용 도구인 ‘클로드 코드’를 출시했다. 앤스로픽은 AI가 윤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스스로 규칙을 따르게 하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최근에는 아마존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면서 세계적인 AI 리더 기업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다.


크리거 CPO는 "아마존은 보안과 확장성 측면에서 중요한 파트너"라며 "AWS 하드웨어와 플랫폼 안에서 AI 서비스가 작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수의 한국 기업들이 앤스로픽과 파트너십을 맺고 클로드를 통해 각종 비즈니스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AI 서비스를 ‘협업하는 콜라보레이터(협력자)’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수 시간 동안 걸렸던 업무를 수분 안에 해결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영업 업무를 하는 이용자가 고객을 만날 때 클로드를 활용하면 필요한 정보를 웹 검색이나 회사 내부 문서를 분석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날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 1조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지닌 유니콘으로 도약한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김태현 AWS 한국 스타트업 솔루션즈 아키텍트 총괄. AWS 코리아 제공

김태현 AWS 한국 스타트업 솔루션즈 아키텍트 총괄. AWS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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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식 야놀자 클라우드 CTO는 "야놀자는 2015년 전면적인 브랜드 혁신을 선언하고, 2016년부터 AWS를 사용하기 시작했다"며 "현재는 '놀유니버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서 발돋움하고 있다"고 했다.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 서비스가 합쳐진 놀유니버스는 인도, 이스라엘 등 해외에 R&D 센터를 두고 있고, 28개국에서 지사를 운영 중이다. 장 CTO는 AWS와 전사 차원의 계약을 맺고 비용 절감과 보안 문제 해결이라는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그동안 AWS는 AI 스타트업을 돕는 다양한 생성형 AI 제품을 내놨다. 아마존 Q를 비롯해 아마존 베드룩, 아마존 노바 등 업무 자동화를 돕고 생성형 이미지와 영상을 만들 수 있는 툴을 출시했다.


김태현 AWS 한국 스타트업 솔루션즈 아키텍트 총괄은 "AI가 워낙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예측이 쉽진 않지만, 고객사의 비즈니스 방향을 보면서 핵심 트렌드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총괄에 따르면 AI 에이전트가 복잡한 문제를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적절하게 실행하는 능력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또한 텍스트뿐만 아니라 음성, 이미지 등 멀티모달 기술이 필수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다양한 AI 모델을 유연하게 조합해서 사용하는 방식이 확산되면서 특정 영역에서 최상의 성능을 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AI 법률과 표준, 안전하고 책임 있게 사용하는 가이드라인도 신뢰할 만한 AI 도입 확산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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