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포인트 전환…부가 청구절차 없어"
하와이 여행상품권 등 오픈 이벤트 진행
NHN 페이코가 100만 공무원을 고객으로 맞는다. 간편결제사 최초로 공무원 복지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카드 결제보다 편의성이 더 높다고 강조했다.
NHN페이코는 공무원연금공단 맞춤형복지점수 서비스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공무원 맞춤형복지는 개인에게 주어진 복지점수 내에서 사용처를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NHN페이코는 기존 7개 카드사와 함께 공단 복지포인트 결제 기관이 됐다.
NHN페이코는 간편결제 특유의 편의성을 강조했다. 공단 맞춤형복지포털 사이트 '복지점수 청구'에서 기존 맞춤형복지점수를 페이코 포인트로 전환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전환 신청 한 번으로 부가 청구 절차 없이 쉽게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쓸 수 있다고 했다. 모바일 간편결제, 페이코 복지포인트 카드 활용 지원도 한다. 말하자면 기존 카드사 결제보다 편하다는 이야기다.
복지포인트 사용 외에 기존 페이코 이달의 브랜드, 쿠폰 할인 등 프로모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할 방침이다. 서비스 도입 기념으로 맞춤형복지점수를 페이코로 전환하는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페이코 복지포인트 전환시 자동 응모된다. 경품으로 1등 하와이 해외여행상품권(1명), 2등 아이패드(10명), 3등 페이코 5만원 상품권(50명), 4등 페이코1만원 상품권(500명), 5등 스타벅스 아메리카노(600명) 등을 준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공무원 맞춤형복지점수를 편하게 쓰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간편하고 실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능 강화에 힘쓰고 결제시 할인, 적립, 프로모션 등 추가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페이코 복지포인트는 630개 기업·기관 임직원 6만4000여명이 사용한다. 지난해 연간 거래액,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44%, 46% 증가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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