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은 시프트업에 대해 현재 주가는 모바일 게임 니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은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시프트업은 매출액 593억원, 영업이익 421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각각 2.2%, 18.3% 증가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컨센서스 상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부합했는데 매출액 상회 이유는 스텔라블레이드 때문"이라며 "니케는 2주년 매출이 1주년 매출 대비 높은 수준 기록했다"고 말했다.
상상인증권은 중국에서 사전 진행 중인 니케가 순항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니케 사전예약자 목표 800만명, 현시점 기준 288명으로, 일평균 9만명 페이스로 적정한 수준으로 순항 중"이라며 "현재 속도 만 유지해도 초과 달성 가능하며, 출시 가까워질수록 마케팅 효과 더 극대화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판호 허가 전 주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현 주가는 니케 중국의 컨센서스 실적 정도도 반영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출시 시점 다가오면서 지표 확인 후 주가가 견조히 상승할 것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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