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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첫 XR 기기 '무한'…다음은 스마트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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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안경, 삼성전자도 고민 중"
갤럭시 언팩서도 이모티콘으로 등장
XR기기 '무한' 써보니 애플보다 가벼워

삼성 첫 XR 기기 '무한'…다음은 스마트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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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확장현실(XR) 헤드셋 ‘무한’의 연내 출시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차세대 스마트 기기는 스마트안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XR 기자간담회를 통해 김기환 삼성전자 MX사업부 이머시브솔루션(Immersive Solution) 개발팀장(부사장)은 "스마트 안경도 회사가 고민하는 옵션 중 하나"라며 "그중 사용자들이 가장 사용하기에 편한 방향으로 결정을 내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가 XR 헤드셋과 동시에 스마트안경 개발 가능성도 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같은 날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5에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기기를 소개할 때 스마트안경을 포함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에 나온 영상 일부/사진=유튜브 캡처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에 나온 영상 일부/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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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브리핑에서는 XR 헤드셋 ‘무한’의 시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착용해볼 수도 있었다. 전원이 켜지지 않아 실제 사용은 할수 없었다. 직접 써보니 애플의 비전 프로보다는 가볍고 메타의 메타퀘스트 3S와는 비슷한 무게로 느껴졌다. 비전프로는 600g~650g, 메타퀘스트 3S는 513g이다.


특이한 건 애플과 메타의 제품은 큰 수경처럼 위아래가 막혀있지만 무한은 아랫부분이 뚫려있다는 점이다. 아래쪽에서 놓친 지지력은 이마의 지지대가 대신했다. 뒤통수에 있는 다이얼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머리둘레에 맞게 헤드셋을 조정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원하는 경우 눈 아래도 액세서리를 추가해 가릴 수 있다"며 "사용자에 따라 아래가 뚫리고 통기가 잘 되는 것을 선호하기도 하기 때문에 옵션을 준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마가 통점이 작기 때문에 착용감을 고려해 이마를 지지하는 방식이 좋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 부사장은 무한을 첫 XR기기로 선보이는 이유에 대해 "최첨단 기술로 가장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XR 기기에 적용할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은 구글과 함께 개발 중이다. 이는 무한뿐만 아니라 스마트안경 등 다른 형태의 기기에도 들어갈 예정이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체험관에 전시된 XR기기 '무한'/사진=황서율 기자chestnut@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체험관에 전시된 XR기기 '무한'/사진=황서율 기자chest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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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너제이(미국)=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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