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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올해도 '청년월세' 특별지원…월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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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5일까지 접수…주거비 부담 완화

전북 전주시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도 월세를 지원키로 했다.


시는 올해도 청년들에게 월 20만원의 월세를 최대 24회까지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2차)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주시 청사 전경.

전주시 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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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월 20만 원씩 최대 24개월 동안 총 48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된 사업을 통해 총 98억7,000만원을 투입해 4만1,729명에게 월세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이 확대되면서 저소득 청년에게 1·2차 구분 없이 최대 24회 지원할 예정이며, 지급 기간도 당초 오는 2026년 12월에서 오는 2027년 12월로 1년 더 연장됐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며 주택청약통장 가입한 19~34세 사이 무주택 청년이다. 단, 원가구(부모)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가구 60% 이하, 원가구 재산 4억7,000만원 이하, 청년 가구 재산 1억2,200만원 이하 등의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 신청은 내달 25일까지 복지로 사이트 또는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성수 건축과장은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의 신청기한이 내달 25일 마감되는 만큼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기한 내 신청해 달라”며 “청년층의 지역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이 사업에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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