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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동주민센터 폭언·폭행 예방 ‘민원 안전보안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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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 폭언·폭행 등 공무집행방해 행위 적극 대응 위해 행복일자리사업 연계13개 동주민센터에 23명 참여자 배치

광진구 동주민센터 폭언·폭행 예방 ‘민원 안전보안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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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동주민센터의 직원 및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민원 안전보안관’을 신규 배치한다.


구는 최근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 ·공무방해 행위로 피해를 경험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민원 응대 직원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민원 안전보안관을 지난 20일부터 배치했다.

민원 안전보안관은 동주민센터 1개소당 2명씩 배정되며, 오전 ·오후 교대근무를 하게 된다.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 캠을 활용, 업무 과정에서 폭언 ·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 시 증거 영상을 확보할 수 있으며, 웨어러블 캠 사용 시 민원인에게 녹화 사실을 사전 고지하는 등 절차에 따라 사용할 계획이다.


또 근무자들에게는 사전 교육을 통해 민원 안전보안관 역할과 책임, 업무 범위를 명확히 교육, 비상 상황 대처 능력 등 주민과 공무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역량 제고에 노력했다.


이번 민원 안전보안관은 일자리청년과 행복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사회를 잘 이해하고 주민들과의 소통 경험이 있는 지역 주민 중 각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은 인력을 활용하여 운영하게 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앞으로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 상호 존중하는 성숙한 민원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민원인과 직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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