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학점 연계형 직무실습이 가능한 ‘경기도 대학생 드림링크 직무실습’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험 있는 직원을 선호하는 기업의 채용 경향에 따라 도내 대학생들에게 기업 직무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처음 기획됐다.
경기도는 좀 더 많은 학생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명을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에서 ‘경기도 대학생 드림링크 직무실습’으로 바꿨다. 사업 예산은 18억7000만원이다. 또 올해부터 학점 이수형 현장실습을 확대해 여타 일 경험 지원사업과의 차별성을 뒀다.
경기도는 사업의 본격 시작을 위해 오는 3월부터 협력 대학을 모집한다. 이후 참여자 신청 접수와 협력 대학의 면접 과정을 거쳐 선정된 학생은 ▲직무실습 기회 ▲최저임금(약 209만원) 이상의 경제적 지원 ▲학점인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거나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다. 모집 규모는 여름방학인 7~8월 2개월간 계절제 120명, 9~12월 4개월간 학기제 160명 등 총 280명이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협력 대학에는 각각 기업지원금과 학생 관리 수당이 지원되며, 직무실습을 완료한 학생에게는 수료 수당 50만원이 지급된다.
한편 경기도는 사업을 시작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동안 총 18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1700명의 대학생에게 현장실습을 제공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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