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보라티알 (대표이사 허훈, 강민석)이 충청북도 음성군 용산산업단지 내 4만5958㎡(약 1만3902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신규 식품 제조시설 건설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부지 매입은 회사의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로 부지 매입비를 포함한 총 투자 규모는 약 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보라티알은 해당 부지에 최신 설비를 갖춘 식품 제조시설과 부대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는 회사의 기존 사업 영역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며 이를 통해 사업 다각화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식품 산업 분야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라티알 관계자는 “충청북도 음성 부지 매입은 당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중대한 결정”이라며 “앞으로 건설될 최첨단 식품 제조시설은 보라티알의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례적으로 식품 유통기업인 보라티알은 확고한 시장지위를 기반으로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 769억원과 131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최근 5년간 매년 10% 이상의 성장과 15%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기업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공수처 "尹 측에 오후 2시 출석 통보"…법치 부정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