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시 영등포공원에서 청소년 진로 콘서트이자 대표 교육축제
과학기술 체험 확대 ‘과학교육 특별구 조성’과 ‘미래 과학인재 양성’ 의지 다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19일 오후 1시 영등포공원에서 4차 산업의 미래 과학기술 콘텐츠와 진로를 접할 수 있는 영등포 대표 ‘교육축제’를 개최한다.
과학 ·진로 ·청소년 ·도서가 한데 모인 이번 ‘교육축제’는 청소년을 위한 진로 콘서트이자 대표 교육 축제다.
그간 구는 챗 GPT, 로봇, 자율주행 등 인공지능이 본격화되는 첨단 시대를 주도할 ‘과학교육 특별구’ 조성 계획을 표명한 만큼 올해 축제에는 다양한 미래 과학기술 체험을 내걸었다.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미래를 선도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이다.
특히 ‘CHAT 포포: 미래를 잇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등 미래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 부스’를 대폭 확대했다. 주된 참가자인 학생은 물론 아동과 가족들도 미래 과학기술을 경험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행사장은 크게 과학 전시·체험과 진로, 도서, 청소년으로 꾸몄다. 과학 전시 ·체험에서는 미니로봇 탑승, 로봇 축구 등 70여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진로에서는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진로 탐색이, 도서에서는 북 캠핑, 책에 향기를 더하는 나만의 북 퍼퓸 만들기 등이, 청소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게임과 전시 등이 펼쳐진다.
또 참여자들을 위한 이색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안내부스에서 체험 이용권을 구매한 뒤, 부스별 인증 스티커를 모으면 인공지능(AI) 포토 촬영권, 로봇이 만든 아이스크림 시식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 그늘막, 의자 등 다양한 휴식과 편의시설을 마련, 축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축제를 통해 미래 꿈나무들이 첨단 과학기술과 창의적 사고를 접하고, 미래 진로를 정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 기술을 선도할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등포구가 꿈과 미래의 길잡이이자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드리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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