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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거주하며 자립 준비'…인천, 내달 장애인단기주택 7호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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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단기 생활주택이 인천에 문을 연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산하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다음 달 중 장애인단기자립생활주택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단기주택은 이름 그대로 장애인이 일정 기간 거주하며 자립을 준비하는 장소다. 다음 달 연수구 선학동 6호, 동구 송림동 1호 등 모두 7호가 문을 열 예정이다.

거주 기간은 1~3개월이며, 한번 연장도 가능하다. 거주 방식은 단독가구가 원칙이지만 송림동은 공동거주 희망자를 별도로 모집해 2명 생활도 가능하다. 전담 사회복지사를 두고 개인 역량에 맞는 자립 체험 계획을 세울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주거·금전 관리 등 자립 훈련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단기주택은 인천도시공사가 2019년 사회복지법인과 계약하면서 시작했다. 올해 주거전환센터와 새롭게 계약하고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단기주택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이곳은 지역사회 자립 전단계로 나중에 주거전환센터가 운영하는 장애인지원주택으로 입주가 가능하다. 장애인지원주택은 LH 인천본부·인천도시공사가 주택을 공급하며 시세보다 낮은 수준의 개인 부담금을 내면 영구 거주할 수 있다. 현재 28호를 운영 중이다.

주거전환센터는 단기주택 운영을 시작하면서 대상자를 재가 장애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장애인지원주택은 시설 퇴소 장애인을 우선 선발하고 있어 재가 장애인들은 이용이 어렵다.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지역사회 자립을 원하는 장애인들이 살 곳이 없어 자립을 주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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