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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또 추락하나… 무섭게 성장하는 '이 나라'에 GDP 4위 뺏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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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인도, 2025년 GDP 4위 차지"
당초 2026년으로 전망했다 앞당겨

내년에 일본이 국내총생산(GDP)에서 한 단계 추락, 세계 5위로 내려설 것으로 보인다. 4위 자리는 최근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온 인도가 차지할 전망이다.


日, 또 추락하나… 무섭게 성장하는 '이 나라'에 GDP 4위 뺏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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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1일 국제통화기금(IMF) 추계를 인용, 2025년 인도 명목 GDP가 4조3398억달러(약 5985조원)로 4조3103억달러(약 5944조원)의 일본을 제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작년 10월 IMF는 인도 경제가 2026년에 일본을 따라잡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엔화 약세 영향으로 달러 기준 일본의 GDP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커지자 이달 들어 전망을 수정했다.


인도 화폐 루피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인도 화폐 루피 [이미지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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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인도 루피화는 지난해 초부터 인도 중앙은행이 외환시장 개입으로 추정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달러 대비 가치가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IMF는 지난해 12월 인도 경제 보고서에서 루피화 환율에 대한 당국의 개입이 필요 수준을 넘어섰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인도중앙은행은 IMF가 단기적인 환율 동향에만 근거해 잘못된 분석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인도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2014년 나렌드라 모디 정부 출범 이후 높은 경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도 중앙은행은 올해 실질 GDP 성장률이 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2014년 GDP 규모가 세계 10위였던 인도는 2022년 200여년 동안 자국을 식민지배한 영국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2027년에는 독일을 제치고 세계 3대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인도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2022년 일본을 제쳐 중국·미국에 이어 세계 3위다.


일본은 고도 성장기였던 1968년 당시 서독을 제친 뒤 오랜 기간 세계 2위 경제 대국의 자리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2010년 중국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고, 지난해에는 독일에 다시 역전당했다. 내년 인도에 추월당할 경우 5위까지 내려오게 된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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