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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영인산 봉화만세운동’ 105년 만에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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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들고 2km 구간 도보로 오르며 독립의 염원 기려

아산시 ‘영인산 봉화만세운동’ 105년 만에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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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조국 독립의 열망으로 불타올랐던 ‘영인산 봉화만세운동’이 105년 만에 재현됐다.


시는 지난 18일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영인산 봉화만세운동 기념식’을 영인산 연화봉(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919년 4월 2일 영인산 정상에서 횃불을 들고 전개한 ‘봉화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실제 봉화만세운동이 전개된 오후 8시를 전후해 열렸다.


기념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 홍순철 의원, 영인면 주요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산불 방지를 위해 실제 횃불이 아닌 모형 횃불로 진행됐지만 참가자들은 영인산자연휴양림 주차장부터 행사장까지 약 2km 구간을 도보로 오르며, 105년 당시 봉화를 들고 영인산을 올랐던 애국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겼다.

박경귀 시장은 “영인산 연화봉은 아산의 가장 높은 곳에서 독립의 열망이 담긴 봉화가 올랐던 민족의 정기가 서린 곳”이라면서 “오늘 처음으로 열린 봉화만세운동 기념식을 3·1운동 이후 들불처럼 퍼져나간 만세운동의 역사를 새롭게 기억하고 기념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키워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영인면은 앞으로 ‘영인산 봉화만세운동 기념식’이 아산시를 대표하는 독립운동 기념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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