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사고 2년 만에 연극 복귀' 김새론, 발표 하루 뒤 자진하차
"건강 상 이유" 연극 동치미 하차
22년 5월 음주 사고 후 활동 중단
2년 전 음주운전 사고를 내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배우 김새론(24)이 연극으로 복귀 소식을 알렸다가 하루 만에 이를 번복했다.
18일 김새론은 복귀작으로 정했던 연극 '동치미'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최종하차한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다음 달 3일 막을 올리는 이 작품에서 작은딸 '정연'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다. 그의 복귀 소식은 17일 알려졌다.
김새론은 연극 홍보 영상에도 등장해 동료 배우들과 함께 연극 내용을 소개했다. 또 출연 배우들과 MT를 다녀오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동치미' 출연진 소개란과 공연 예매사이트 정보에는 전날까지 김새론의 이름이 있었으나 이날 모두 삭제됐다. 연극 '동치미'는 노부부의 애틋한 사랑과 세 남매의 우애를 그린 작품이다.
22년 5월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은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이 지난해 4월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가로등과 변압기, 가드레일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 이 사고로 압구정동과 신사동 일대가 4시간 넘게 정전됐고 주변 상권들도 카드 결제가 안 되는 등 큰 피해를 봤다.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08%)을 훌쩍 넘긴 0.2%였다. 김새론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4월 1심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는 재판과정에서 생활고를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 반면 재판 과정에서 10대 로펌 전관 변호사를 선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다른 논란을 낳았다.
이후 김새론은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사과문을 발표한 다음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에 출연했으나 그의 출연 분량은 대부분 편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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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에는 인스타그램에 배우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채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몇 분 만에 삭제하는 돌발 행동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의 소속사는 열애설을 부정하면서 "김새론이 한 행동의 의도를 전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가 "노코멘트하겠다"며 말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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