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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 세계 최대 전기차 심포지엄 EVS37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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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 라인업 확장한 다양한 신제품 최초 공개

SK시그넷 EVS37 부스 조감도. 사진제공=SK시그넷

SK시그넷 EVS37 부스 조감도. 사진제공=SK시그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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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기 제조기업 SK시그넷이 오는 4월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여한다.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EVS37은 ‘전기자동차 분야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55년 역사의 세계 최고 권위 전기차 행사다. 올해는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전동화(Electric Waves to Future Mobility)’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기조 강연과 전시회 등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약 1500명의 전기차 전문가가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약 155개 기업이 550개의 부스를 마련하고 완성차, 배터리, 충전, 부품, 소재, 장비 등 전기차 전 분야에 걸쳐 최신 제품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SK시그넷은 CES 2023에서 첫선을 보여 큰 호평을 받은 400㎾급 초급속 충전기 ‘V2’와 고객의 니즈에 따라 중속(30㎾)에서 초급속(50㎾·100㎾·200㎾)까지 확대된 V2 라인업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충전 수요에 대응하며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V2는 한 대의 충전기(디스펜서)로 두 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SK시그넷의 주력 모델이다. 단일 포트에서 최대 400㎾를 출력해 15분 만에 2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우수한 기능성을 갖추고 있다. 기존 V2의 라인업을 확장해 새롭게 선보이는 중속 및 급속 신제품들 역시 충전기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제어, 무선 원격 업데이트(OTA) 기능을 갖춘 ‘충전기 통합 지원 시스템(CISS)’을 통해 업타임(충전기 가동시간)을 97% 이상 높이는 것은 물론, 한층 강화된 보안성과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당 제품에는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테슬라 충전 방식인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북미충전표준)’ 방식의 커플러도 장착 가능하다. SK시그넷은 CCS(Combined Charge System), 'CHAdeMO' 표준을 제공하고 있으며, NACS 방식의 커플러까지 적용해 모든 종류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SK시그넷의 선행 개발 디자인 제품 '멀티 디스펜서 콘셉트 모델'도 만나볼 수 있다. 멀티 디스펜서 콘셉트 모델은 1대의 파워캐비넷에 여러 대의 디스펜서를 조합해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슬림한 외형으로 좁은 공간 내에서도 많은 차량을 충전할 수 있어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행사인 EVS37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 국내외 충전 인프라 산업을 선도해 온 SK시그넷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다시 한번 선뵐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SK시그넷은 전 세계 고객에게 최고의 충전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보급을 가속화하고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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